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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무 사심 없이 오직 촛불 민심만 생각했다”

 與 원외지역위원장 오찬서 "내 정치 목표 지역주의 근절 및 민주당  전국 정당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1/26 [11:03]

文대통령 ”아무 사심 없이 오직 촛불 민심만 생각했다”

 與 원외지역위원장 오찬서 "내 정치 목표 지역주의 근절 및 민주당  전국 정당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1/26 [11:03]

"촛불민심만 생각하면서 나라다운 나라 위해 온힘 다해온 세월"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초청 오찬에서 "아무 사심 없이 오직 촛불 민심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원외 지역 정치인 보면 마음 짠해” “중요 목표 중 하나, 지역주의 종식”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개월과 관련, “아무 사심 없이 오직 촛불민심만 생각하면서 촛불의 염원을 현실정치 속에서 구현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온 그런 세월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지역주의 정치를 끝내고 우리 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자는 것이 제가 정치에 뛰어든 목표 중의 하나였다. 정치에 뛰어든 후에도 그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의 하나로 삼아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차기 총선 출마를 노리는 원외 지역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제는 옛날얘기가 됐을지도 모르고, 옛날얘기가 됐기를 바라지만, 저는 원외지역위원장들의 어려움과 서러움을 정말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실력으로 경쟁하거나 평가받지 못하고, 번번이 지역의 어떤 ‘바람’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던 정치, 꿈을 펼치지 못하고 꺾이곤 했던 원외의 어려운 지역의 정치인들을 보며 늘 마음이 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저는 오랫동안 민주당이 늘 원외이던 지역에서 살았고, 늘 원외이던 우리 당 정치인들을 지지하면서 함께 좌절을 겪었다"며 "그런 지역주의 정치를 끝내고 우리 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자는 것이 제가 정치에 뛰어든 목표 중의 하나였다"고 했다. 

또 "정치에 뛰어든 후에도 그것(지역주의 극복)을 가장 중요한 목표의 하나로 삼아왔다"며 "그런 염원과 노력들이 모여서 한걸음씩 전국 정당의 꿈에 다가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외지역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우리 노력들이 모여서 한걸음씩, 한걸음씩 전국 정당의 꿈에 다가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원외지역위원장들은 정말로 어려운 지역에서 국민과 함께 하면서 민주당을 지키고 끝내 민주당 정부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라며 "국민과 함께 명예로운 촛불혁명의 대열에 앞장섰고 정권을 교체해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 바로 원외위원장들"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정말 실력으로 경쟁하고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원외위원장님들의 개인적인 꿈도 저는 함께 이루어지리라고 그렇게 믿는다”며 “우리 당의 목표, 또 정말로 경쟁할 수 있는 정치,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정치를 염원하는 여러분의 개인적인 꿈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런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원외지역위원장님들이 늘 함께해 주시고 또 힘이 되어주신 것에 대해서도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옛날이야기가 되었을지 모르겠다”며 지역주의 정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참석자로는 이해찬 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소병훈 제2사무부총장, 김현 제3사무부총장,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등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이형석(광주 북구을), 허영(강원 춘천), 허대만(경북 포항 남구·울릉) 등의 원외 지역위원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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