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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영부인 음모론'에 청와대 “최소한의 선을 지켜라”

“초권력형 비리” 황당 비약에, “초현실적 상상력” 일침으로 대응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1/17 [19:08]

나경원의 '영부인 음모론'에 청와대 “최소한의 선을 지켜라”

“초권력형 비리” 황당 비약에, “초현실적 상상력” 일침으로 대응

편집부 | 입력 : 2019/01/17 [19:08]

청와대는 17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논란에 김정숙 여사를 언급한 데 대해, "정치판이 아무리 혼탁해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선이 있다. 그 선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나경원은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구입 관련 논란에 대해, 손 의원이 김 여사와 숙명여고 동창이라는 이유로 이를 "초권력형 비리"로 규정하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손 의원의 건물 구입이 부동산 투기라는 주장 자체도 진위가 불분명한 가운데, 이를 김 여사와 연계하는 것은 황당한 비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는 나경원의 표현에 대해 "나 원내대표가 초권력형 비리라는 표현을 썼던데, 그런 발상이야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라는 일침으로 나경원의 음모론을 일축했다.

 

청와대는 손 의원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관련 논란과) 김 여사는 무관하다"며, "나 원내대표가 김 여사를 향해 말했기 때문에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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