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요양병원, 폭행에 영양실조 '충격 실태'요양병원, 걸어 들어와 죽어 나가는 환자 수용수...환자 거래까지 이뤄져‘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요양병원에서 벌어진 환자 폭행 의혹 사건들과 복마전 같은 비리의혹로 요양 재벌이 되어버린 현실을 폭로했다.
내부 제보자들은 “걸어 들어와서 죽어서 나가는 곳이 요양병원이다” “이거는 명백하게 환자 치료가 아니라 돈 장사다” “(요양병원은) 밥장사 잘 하는 환자수용소일 뿐이다”고 말했다.
제보자들은 박 이사장의 아내를 비롯해 아들, 처남 등이 각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라고 했다. 요양병원 전 직원은 박 이사장에 대해 요양 재벌이라고 했다. 이 직원은 “밥 장사가 남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의사가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제보자는 병원 간에 환자가 거래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폭로했다. 특히 환자 1명당 단돈 10만 원에 거래된다는 것. 또한 한 제보자는 최근 행방을 알 수 없던 남편이 요양병원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제보자의 전 남편은 1층부터 5층까지 젊은 사람들로 꽉 찼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는 노숙자를 관리하는 사람을 따라 병원에 갔고 거기서 치료를 받았다는 것. 남편은 "기초수급자들한테 지원금이 나온다. 그걸로 치료비를 충당하고 남는 돈을 요양병원이 챙긴다"라며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실제로 요양병원에서 일을 했던 제보자들은 "기초수급자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다. 내가 의료보험자도 기초수급자로 만든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말만 비영리법인이다. 이런 의료사기 저지르면서 영리를 추구하는 게 1번이다", "병원에서는 환자 한 명당 돈으로 계산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SBS 영상켑쳐
영양사는 한 끼 식대가 800원이라고 했다. 또한 영양사가 환자를 위해서 100원을 더 식대에 쓰면 이사장이 화를 냈다고 폭로했다. 이렇게 30억 이상을 식대를 절감해 돈을 남긴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의약, 의료 기기 업체에 리베이트로 페이백을 받는다고 폭로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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