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반장도 아까운 함량 미달 김성태, 문 대통령에 입에 담지 못할 막말

한 놈만 팬다'는 혼수 김성태 정작 사법농단, 유치원 비리 근절은 뒷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0/27 [08:29]

 '들개정신, 한 놈만 팬다'는 김성태 정작 사법농단, 유치원 비리 근절은 뒷전

 

 

'들개정신, 한 놈만 팬다'는 자한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26일 "지난 대선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순실의 가장 큰 특혜, 수혜자"라며 "역량도 능력도 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최순실의 꼭두각시 박근혜 밑에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우국충정은 죽 쒀 버리고 쓴소리 한마디 못하다가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는 거리낌 없이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것이 한마디로 깜냥도 안되는 사람이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 자리에 앉아서 입만 가지고 정치한답시고 떠들어대는 꼴이다.

 

지난 9월 평양회담부터 쉴 틈 없이 유럽순방까지 열일하는 대통령을 정책에 대한 비판의 도를 넘어서서 아무리 야당이지만 그동안 수고했다는 기본적인 인사 한마디 없이 저속한 밑바닥 언어로 무작정 까대고 있다.

 

김성태는 이날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 광역·기초의원 합동워크숍에서 "어떻게보면 우리가 잘못해서 우리는 정권을 내준 것"이라고 평하면서 "이제 문 대통령은 정상적인 국가운영의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최근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를 비준처리한 것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국가 안전보장에 관한 사안은 국회 동의를 받게끔 돼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국정농단의 중심인 최순실을 언급, "문 대통령은 최순실의 가장 큰 특혜 수혜자"라며 "역량도 능력도 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보면 우리가 잘못해서 정권을 내줬다"고 주장했다.

 

최근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대해서도 "미국과 우방들이 UN안보리 제재로 일관성 있게 북한 핵무기를 제거하려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제재를 완화해달라고 마크롱 대통령 만나서 개망신당하고 영국 총리 만나서 망신당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혈세를 가지고 큰 비행기타고 이렇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해외순방을 다니면서 하는 일이 아프리카 저 후진국 대통령보다도 못하다"며 "그런 순방외교를 펼치는 부분에 대해 치를 떨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 인사들을 싸잡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연루된 드루킹 댓글조작의 공범으로 본인만의 독단적인 규정을 했다. 이어 "이 문재인 정권이 피땀 흘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뤄낸 대한민국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세력들이 '공정분배', '정의로운 세상' 그러면서 포퓰리즘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1야당인 한국당이 비대위 체제를 통해 범보수의 대연합으로 문 정권과 독단, 전횡에 맞서 싸우는 길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의 품격은 간데없는 김성태의 막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거물급 정치인도 손대기 어려웠던 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사립유치원 비리’ 파헤치기, ‘법안 발의’가 열매를 맺은 박주민 의원의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 등 여당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김성태는 사법농단을 막자는 특별재판부 설치를 위헌이라며 반대하고 국민의 민생과 연결된 유치원 비리 근절 방침이나 사학비리 퇴치를 위한 사학법 개정에 대해서는 침묵과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오고 있다.

 

오로지 자기들의 이권이 걸린 '있는자', 기득권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호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국민들의 현실적인 부패 근절 문제 등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냉담하다. 이번 국감에서도 서울시청 난입 등으로 이목만 끌었지 소득상 아무것도 건진 것 없는 야당의 대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까 대통령을 물고 늘어져 국민들한테 '나 이렇게 일 잘하고 있다'고 아주 완벽히 발악을 하는 꼴이다.

 

김성태의 이런 발언은 국감에서조차도 여당에 밀리면서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아야겠다는 다급한 생각, 현재까지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는 고용세습과 관련된 국정조사 추진에서 당장 건져야겠다는 원내대표로서 본인의 입지를 위한 체면용 막말 퍼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또 더 나아가서는 내년 초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정당대표에 자신의 출마를 대비해서 일종의 포석을 놓는 그런 목적으로 '얕은수'를 쓰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국민들 눈에는 제1야당인 자한당 김성태의 말 자체가 정치적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어 보인다.

 

지난 지방선거 때 홍준표 자한당 전 대표의 그런 여러 가지 막말성 발언 때문에 그때도 상당히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지 않았던가?

 

강병원 민주당 대변인이 김성태의 발언에 대해서 “오늘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저속함 그 자체였다”며 “한국당의 이러한 행태는 반평화 DNA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며,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여야 4당 원내대표의 특별재판부 설치 요구에 대해 6·25 인민재판을 떠올리는 한국당과 김 원내대표의 기승전색깔론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선사퇴를 주장하더니, 색깔론까지 엮어 사법농단 세력 비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법부 신뢰 회복과 사법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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