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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장하성 동반교체 보도에 청와대 '중앙일보 1면 오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10/11 [11:05]

김동연-장하성 동반교체 보도에 청와대 '중앙일보 1면 오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0/11 [11:05]

靑, 김동연·장하성 연말 교체설 "사실 아냐" 오보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연말쯤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중앙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교체) 논의 자체가 없었던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명백한 오보고요. 어제 중앙일보 쪽에서 청와대에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서 전화가 왔었는데 그에 대해서 분명히 아니다,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가 1면 톱으로 쓴 것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침 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중앙일보 1면은 오보"라며 "브리핑 때 공식 입장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이날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제 투톱'인 김 부총리와 장 실장 교체를 위한 후임자 인선 절차가 물밑에서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문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경제 공약에 얽매이지 말라'는 메시지를 내는 등 기류에 변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문 대통령이 이미 (교체를) 결정했고 국회 일정을 감안해 예산안 처리를 끝내고 12월 중순 이후에 인사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장 실장과 김 부총리가 가진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명만을 교체할 순 없고 동시 교체로 갈 수밖에 없다"라고 보도했다.

 

국내 메인 일간지가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서 보도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추측성으로 보도한 이런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된 것에 대한 중앙일보의 상식 없는 오보에 네티즌의 질타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언론이 아니라 가짜뉴스 공장이네.. 오물공장", 조중동은 주류 보수 언론이 아니라 선동매체이다. 신문사나 기자나 저질...", "악의적인 조중동 믿을 수가 없으나 이들이 30%의 콘크리트 지지자들을 결속 시키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독립과 자주를 위해 싸우듯 저들도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터. 정말 조심 또 경계."라고 경고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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