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사법농단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적폐청산과 개혁입법에 앞장서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 되었습니다.
이날 출마 연설에서 박주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민주당 5년 플랜’을 제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1단계는 21대 총선에서 승리 할 수 있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는 더 준비돼야 한다. 2단계는 21대 총선에서 대승을 거둬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3단계는 국회에서 개혁입법의 다수 통과”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경제규모 세계 11위, 기술투자 1위, 무역규모 6위 등 성적이 좋은데도 살기가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불평등' 때문"이라며 경제 이슈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이 불평등을 깨뜨리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과 민주당은 성공해야만 한다"며 "민주당을 민주당 답게 만들기 위해 소신에 따라 저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