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훼손부터 문대통령 포로노 합성 사진까지...'여자 일베' 워마드역사학자 전우용 “지금 여성가족부가 할 일은 저들을 준열히 꾸짖는 것"남성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를 드러내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종교적 활동까지 성과 연결 짓는 행태로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가톨릭에서 신성시하는 ‘성체’를 조롱하는 글까지 올려졌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천주교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앞서 8~9일 이들은 워마드 게시판에 '홍본좌 무죄''사생놀이'라는 제목을 단, 남ㆍ여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포르노 사진에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또 다리에서 뛰어 내리려는 사람의 사진에 문 대통령의 얼굴을 붙이고 작은 성기를 그려 넣기도 했다. 이 외에도 차마 낯이 뜨거워 언급하기 힘든 모욕적이고 조롱이 담긴 포르노 합성 사진들이 수십건 올라왔다.
“지금 여성가족부가 할 일은 저들을 준열히 꾸짖는 것"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워마드 회원이 자기 부모가 신봉하는 종교의 성물을 모독한 것은 '패륜'이기도 하다"며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감’은 정당할 수는 있지만, 인류의 상식과 보편윤리에서 벗어나는 '혐오 표현'은 어떤 궤변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나무랐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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