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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날 제거하고 싶다?” 폼페이오 ”그렇다” 농담하며 파안대소

폼페이오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분명히했다..곧 만날 것" 후속회담 준비 내비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6/20 [18:55]

김정은 ”날 제거하고 싶다?” 폼페이오 ”그렇다” 농담하며 파안대소

폼페이오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분명히했다..곧 만날 것" 후속회담 준비 내비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6/20 [18:55]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4월 초 방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김 위원장의 `제거'를 시사한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을 놓고 농담하며 파안대소했었다고 미국 잡지 배너티페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을 보자마자 그의 "제거하고 싶다"는 발언을 끄집어냈고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움츠러들지 않고 "난 여전히 당신을 죽이려 하고 있다"고 응수했으며 두 사람은 큰 웃음을 나눴다. 폼페이오 장관의 전직 보좌관이 전한 당시 상황이다.

 

앞서 폼페이오 CIA 국장은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시작한 직후인 지난해 7월 아스펜안보포럼에서 북한의 핵능력과 김 위원장을 "분리"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북한 주민들은 그가 축출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김 위원장 제거 필요성을 제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첫 방문 때 이미 국무장관으로 지명됐으나 의회의 인준을 받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첫 방북 때는 CIA 국장 자격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이 "난 여전히 당신을 죽이려 하고 있다"는 말로 응수한 것은 당시는 아직 CIA 국장 신분임을 김 위원장에게 상기시킨 농담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난 뒤 "나하고 이렇게 배짱 맞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4월23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보도된 것도 두 사람간 이런 대화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핵 위협에서 "가장 위험스러운 점은 북한 핵무기를 통제하는 인물"이라고 아스펜안보포럼에서 말했던 폼페이오 장관의 김 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이후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똑똑한 사람" "복잡한 논의에도 매우 능하고 내가 논의에서 다소 벗어난 내용에 대해 질의해도 바로 답변했다. 메모도 갖고 있지 않았다"는 등으로 바뀌었다.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분명히했다..곧 만날 것" 후속회담 준비 내비쳐

 

AFP통신은 18일(현지시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북미정상회담 내용의 구체화를 논의하기 위해 곧 또다시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디트로이트 경제클럽에서 기업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날지, 만나면 언제가 될지 알기 어렵다”면서도 후속회담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여기저기 사이에 많은 일이 있다. 우리 팀은 이미 그것을 하고 있다. 나는 머지않아 북한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며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모든 합의내용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전 북한을 두차례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최근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모호한 비핵화를 대가로 쉽게 미국의 양보를 얻어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진지하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김 위원장)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분명히 했다"며 "그것이 전부다. 그렇지 않은가? 그것은 단순히 무기체계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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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오마약왕 2018/06/20 [23:34] 수정 | 삭제
  • 핵없는 나라 약소한 나라들만 골라서 엉터리 정보로 뒤집어씌워 침략하고 아프가니스탄 침공하여 양귀비 농장 마약관리 하고 인명살상 온갖 나쁜짓 다한놈이 참 버르장머리 없다 저넘. 스파이 행위 뒤집어 씌우거나 체제전복 활동 등 트집잡아 저넘 노동교화 몇십년 때릴수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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