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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산지인 인삼에서 암을 억제하는 성분을 찾아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 이호영교수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서 인삼의 성분 중 하나인 ‘파낙시놀’이란 물질이 쥐의 폐암세포를 사라지게 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파낙시놀이 ‘Hsp90’이라는 열충격단백질도 억제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인삼의 주성분은 사포닌으로서 그동안 사포닌의 함량으로 인삼의 약효를 측정해왔다. 인삼에는 사포닌 이외에도 파나센, 파낙시놀, 켐페롤 등등 여러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파낙시놀은 일본에서 발견하여 이름을 붙였으며 미국에서는 세포독성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파낙시놀에 대한 연구가 적지 않게 이루어져왔다. 1989년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에서 한국생약학회지를 통해 파낙시놀과 함께 몇가지 물질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교수팀은 실험쥐를 이용한 실험의 결과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이 항암에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방식은 폐암을 유발한 쥐에게 인삼의 사포닌 성분과 비사포닌 성분을 투여하고 결과를 보는 방식이었다. 결과는 비사포닌 성분을 먹인 쥐에서 폐암세포가 대부분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비사포닌 성분은 바로 파낙시놀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결과를 보면 홍삼의 파낙시놀은 암을 예방, 치료, 재발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삼의 사포닌을 제외한 다른 성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기된다. 파낙시놀은 파낙시돌, 파낙시트리올과 함께 인삼의 지용성성분인데 이들이 함암효과와 항산화효과를 보인다는 연구보고는 이전부터 있어왔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이런 주장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데 있다. 이호영교수는 무국 암센터인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종신교수로 재직하던 중 후학 양성을 위해 귀국해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재직 중이다.
향후 의학, 한의학, 약학 등 모든 관련 분야의 인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인삼의 새로운 효능을 밝혀내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구결과는 암전문 의학저녈인 Cancer Letters에 실렸다.
원본 기사 보기:메디칼프레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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