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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초심을 지켜나가자”…취임 1년 당부

"추경을 정치상황과 연계시키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 야당 비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5/08 [20:41]

문재인 대통령 “초심을 지켜나가자”…취임 1년 당부

"추경을 정치상황과 연계시키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 야당 비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08 [20:41]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년을 맞아 “초심을 지켜나가자”고 국무위원과 청와대 참모들에게 강조했다. 이어 “처음 출범한 그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새롭게 해달라”는 주문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대통령 취임 1년을 맞는다.

 

▲     © 청와대


문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틀 후면 새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추운 겨울을 촛불로 녹였던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쉼 없이 달려온 1년이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모두 노고 많았다. 취임 1년을 맞아 국무위원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심을 지켜나가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들 열심히 해주셨고 또 잘해주셨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처음 출범하던 그 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자리에서 "민생 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상황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야당들을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한달을 넘겼는데도 국회에서는 심의 한 번 하지 않고 있다”며 “추경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 때를 놓치지 않아야 추경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및 산업 위기 지역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사업을 편성한 것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로서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다. 국채 등 빚을 내지 않고 재정 여유자금으로 편성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부담도 없다"며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 주시길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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