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그 험난한 여정

사지에서도 침착함과 품위를 잃지 않는 문 대통령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 입력 : 2018/03/09 [02:21]

문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조심스런 대북 접근이 하나의 중간 결실을 맺었습니다. 다행스럽고, 자랑스런 일입니다. 우리는 각종 매체를 통해 남북 간의 화해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외부의 시선은 매우 차갑습니다. 오늘 아침(2018.3.7)에 읽은 여러 외신 기사들이 전하는 바입니다. 가령 <워싱턴 포스트>만 해도 세 가지 문제를 헤아립니다(아래 인용한 기사 참조). 미국 쪽에서는 이번의 대화도 협상을 위한 협상으로 그칠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깊습니다.

 

   3 big questions about potential North Korea-U.S. talks


더욱이 현재의 트럼프 대통령 아래에는 유능한 대북 전략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오바마 시절에 대북 관련사업에 전념했던 인사들을 이미 모두 해임시킨 상황입니다. 새 팀은 아직 제대로 구성되지도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국내외 사정이 문 대통령에게 불리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요. 지금까지 문 대통령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성과를 낸 분이니까, 이 험로를 뚫고 앞으로도 한발 한발, 통일과 평화를 위해 전진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은 비단 문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가 달린 일이 아닙니다. 한반도의 역사와 동아시아의 미래가 달린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사지에서도 침착함과 품위를 잃지 않는 문 대통령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출처: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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