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남 독재자' 신연희 드디어 구속되다

법원 "증거인멸 염려 있다" 구속영장 발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28 [01:17]

구청 직원에게 지급할 격려금과 포상금을 빼돌리고 동생 남편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구청장 신연희(사진)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8일 오전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과정에 나타난 일부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업무상 횡령 및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 청구된 신연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2010년 7월 강남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5년 여간 총무팀장과 비서실장을 통해 9,300만원 상당의 격려금과 포상금을 각 부서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처럼 속이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신연희는 빼돌린 돈을 동문회비, 지인 경조사비, 화장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연희는 2012년 구립 요양병원 위탁운영자에게 동생의 남편인 박모(66)씨를 채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출근도 하지 않았던 박씨는 월 1회 작성한 식자재 단가비교표를 이메일로 전달하는 단순 업무를 담당하면서 26개월 간 총 1억여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한 차례 신연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횡령혐의에 대한 증거 부족을 이유로 검찰이 반려하자 강남구청 직원 및 병원 관계자 들에 대한 보강 수사를 거쳐 23일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신연희는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산주의자라는 취지의 비방글을 퍼트린 혐의로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또 신연희는 이명박심판범국민행동본부, 쥐를 잡자 특공대가 강남 논현동 학동역 인근에다 경찰에 신고된 합법적인 이명박 구속 촉구 농성장을 설치 했으나 햇볕가리는 작은 파라솔 하나 치면 단속해서 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용역깡패까지 동원해 천막을 강탈해 갔으며 총 400만 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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