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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자한당, 자기부정쇼 중단하라...전쟁 중에도 대화 필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2/27 [12:22]

김두관 ”자한당, 자기부정쇼 중단하라...전쟁 중에도 대화 필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27 [12:22]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에 반대하며 도로에 드러누워 농성까지 하는 것은 국제적인 망신거리"라며 "자기부정쇼를 중단하고 대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하라"고 촉구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장외투쟁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이 김영철의 방남에 반대하며 도로에 드러누워 농성까지 하는 것은 국제적인 망신거리"라며 "자기부정쇼를 중단하고 대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1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보무능의 본거지인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방남을 핑계로 도로에 누워 농성까지 하는 것은 말초적인 쇼이자 박근혜가 말한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을 망각하는 처사"라고 꾸짖었다.
 

김두관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제재의 틀을 더 강하게 만들면서도 평창올림픽을 통해 화해의 길을 열었고 북미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외교를 망가트려 온 자기부정쇼를 중단하고 대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하라"고 자유한국당에 거듭 촉구했다.
 

또한 김영철의 2014년 군사회담과 지금은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다르다고 하지만 군사회담,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환대, 박성철 전 부주석 박정희 청와대 면담 등 많은 사례를 통해 이미 국민들께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 하신다"고 반박했다.

 

김두관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본질은 2014년 박근혜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강조했던 그 기조, 이 명백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화를 위한 길을 방해하는 정치적인 쇼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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