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역단체장 지지율 1위, 부산·울산·경남 권역도 38.8%'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 41.1%, '민주당을 지지한다' 44.0%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한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2.3%, 바른미래당 9.5%, 정의당 4.9%, 민주평화당 1.4%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는 경향신문 의뢰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 개헌과 6월 지방선거 등에 관한 민심을 물었다.
대전·충청은 민주당 44.1%, 자한당 14.7%, 바미당 6.3%, 정의당 3.8%였다.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 62.9%, 민평당 3.0%, 정의당 2.7%, 바미당 2.0%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 38.8%, 자한당 15.7%, 바미당 7.5%, 정의당 7.1% 순으로 민주당이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자한당 22.8%, 민주당 19.3%, 바미당 14.7% 순서였다.
50대는 민주당 39.7%, 자한당 16.8%, 바미당 12.1%, 정의당 4.4%, 민평당 1.5%였다. 60대 이상은 민주당 29.8%, 자한당 21.3%, 바미당 8.8%, 민평당과 정의당 각 1.5%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 이상 중·노년 연령층에서도 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으나 전체적으로 청·장년 세대에 비해 보수색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타 연령층을 압도하는 21.9%로 나타나 높은 관망세를 보였다.
단순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했다.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를 묻는 조사에 비해 '모름/무응답'층이 적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 상당수 지역에서 아직 지방선거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은 것이 투표의사 정당과 지지 정당 비율 차이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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