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 수호자?’ '수꼴' 뉴스타운 송년의 밤은 선정적이였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2/28 [23:46]

뉴스타운은 ‘자유 대한민국 수호자’를 자처하며 지난 2000년 창간한 인터넷 매체다. 5. 18 북한군 개입설을 퍼뜨리고, 박근혜 탄핵 반대 폭력 집회를 선동하다 대표 손상대가 옥살이를 하고 있는 수구꼴통(수꼴) 인터넷 매체다.

 

그런대 자유 대한민국 수호자라는 뉴스타운 송년회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게 선정적 행사를 개최해 비판이 일고 있다. 구글에서 ‘뉴스타운 어워드’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언론사 송년회로 보기 어려운 이미지와 영상이 뜬다.  

 

▲     ©  구글

 

수꼴 매체 뉴스타운과 뉴스타운TV, 메디팜뉴스, 스타일보가 공동주관한 ‘뉴스타운 시상식 및 송년 후원의 밤 2017 뉴스타운 어워드’는 마치 선정적 공연을 방불케했다.

 

‘아이돌 가수의 축하무대’는 관객이 연예인 공연 무대 앞에서 찍는 직캠 ‘짤’이 돌아다닐 정도로 보기 민망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것이 대부분이다. 언론사 송년회 축하공연으로 적절하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뉴스타운은 지난 22일 강남에서 뉴스타운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유후, 엘로비, 스마일, 인스타, 바니걸스, 걸크러쉬 등 6개 걸그룹이 수십 곡의 노래를 부르는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수꼴 논객의 강연과 시상식도 있었지만 송년의 밤 행사 대부분의 시간은 걸그룹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영상과 이미지를 보면 걸그룹의 공연이라기보다 섹시댄스 경연에 가깝다. 선정적 수위도 높다. ‘대한민국 최고 섹시 케이팝 여성댄스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걸그룹 걸크러쉬 무대를 보면 산타클로스 복장에 치마를 입고 춤을 추는데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이 있다. 다른 걸그룹의 무대도 크게 다르지 않다. 관련 영상과 사진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물로 올라와 있다.  

 

한 기자는 “아무리 연예매체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라고 하더라도 언론사 송년회와 후원의 밤에 걸그룹이 추는 춤으로 보기에 민망하다. 행사 취지도 잘 모르겠다. 도를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행사에 초대된 걸그룹 관계자는 “행사 주최 쪽에서 오히려 춤 수위를 세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통은 공연비용을 정상적으로 받지만 뉴스타운 행사는 거마비(?) 정도만 받고 공연을 했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발행인 손상대는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주최해 폭행을 유발하도록 선동해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감옥살이 중이다

 

현재 뉴스타운은 손상윤(겸 메디팜뉴스 회장)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손상윤은 지난 2008년 친박연대 동작 갑 지역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인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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