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민의당 시의원들, 안철수의 '바른정당 통합'에 탈당 하겠다"이명박근혜정권에 참여했던 바른정당과의 연대나 통합은 호남정서와 맞지 않고, 호남에 대한 배신"안철수 측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추진에 광주지역 국민의당 시의원들이 집단 반발하는 등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광주시의원들은 24일 긴급 회동을 갖고 바른정당 통합론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동에는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 9인 중 건강 문제로 불참한 1인 외 8인 전원이 참석했다.
국민의당 김민종, 유정심, 조영표 시의원은 "아무리 지방선거를 대비하고 당의 외연을 확대한다고 하지만 이명박-박근혜정권에 참여했던 바른정당과의 연대나 통합은 호남정서와 너무 맞지 않고 국민의당을 탄생시킨 호남에 대한 배신"이라며 탈당을 경고했다.
한 참석자는 회동후 뷰스엔 뉴스와의 통화에서 "(바른정당과 통합은) 오갈 데 없는, 교섭단체도 안되는 사람들을 구제해주는 것이라는 볼멘 목소리가 나왔다"며 "이게 당대 당 통합이냐, 설령 해도 통합이 아니라 우리와 뜻이 맞는 사람들의 영입이지, 처음부터 시점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험악했던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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