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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박근혜 석방 집회...방치하는 경찰

경찰은 방치하지 말고 처벌해야 한다.

이명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3 [10:26]

막가는 박근혜 석방 집회...방치하는 경찰

경찰은 방치하지 말고 처벌해야 한다.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7/09/23 [10:26]

22일 오후 2시 서초동 삼거리 박근혜의 '592억 뇌물' 관련 73회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무죄를 주장하며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집회는 한달여전 모습에 비해서는 숫자가 많이 줄어든것 같다. 대략 헤아려지는 인원은 10여명에 불과 하다. 분위기도 많이 쳐져 있었다.

 

이들의 집회가 열리고 있는 근처 법원 삼거리 노상주차장 안내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의 사진은 충격적이다. 

 

북한 김정은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을 합성한 사진이다.

사진 위에는 "대한민국을 좀먹는 암세포들...이종자들이 적폐입니다"라고 써있다.

 

▲     © 신문고 뉴스

 

인공기와 나찌의 상징인 철십자 깃발을 들고 있는 김정은 아래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여기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합성해 놓은 사진을 붙여 놓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김씨 왕조의 광신도들' 이라는 문구에서는 잠시 할말을 잃게한다. 박근혜 무죄 석방을 촉구하는 누군가가 붙여놓은듯 하다.

 

'핵개발로 350만명 굶겨죽인 주체사상' '산업화로 5천만명 잘살게한 새마을정신' 이라는 표현에서 태극기 집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것 만은 확실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 등이 마치 김정은의 하수인 인 것처럼 그리고 있는 모습은 크게 잘못된것 같다.

 

표현의 자유는 인정된다고 하지만 이 같은 표현에서 읽히는 것은 태극기 집회가 극우 파쇼로 치닫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되는 부분이었기 때문 이다.

 

막가는 서초동 법원 삼거리 박근혜 석방 요구 집회 불법 합성사진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할 것이다.

 

당연히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뒤따라야만 한다. 경찰은 방치하지 말고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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