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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아버지까지 나섰으나' 최순실측 변호인과 결별 수순

최순실 측 변호사 "살모(殺母)사 같은 행동으로 장시호보다 더하다"고 독설을 날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7/16 [18:14]

정유라, '아버지까지 나섰으나' 최순실측 변호인과 결별 수순

최순실 측 변호사 "살모(殺母)사 같은 행동으로 장시호보다 더하다"고 독설을 날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7/16 [18:1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돌발 출석'해 '독자 노선'을 걷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최순실 딸 정유라가 자신의 변호인단의 면담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는 지난 14일에야 이경재 변호사 등 변호인들의 전화를 받았지만 직접 만나서 상의하자는 제안은 거절했다.


정유라는 지난 12일 새벽 2시쯤 집을 빠져나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도움을 받아 이날 오전 열린 이재용의 재판에 깜짝 출석했다. 이후 변호인단과 연락을 끊은 상태다.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12일 새벽 2시에 집을 빠져 나가는 정유라

 

정유라는 변호인단에 이재용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것이 특검팀의 강요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독자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변호인단은 정씨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유라 아버지 정윤회를 통해 설득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증인 출석 문제로 정씨와 변호인단 간 신뢰가 크게 금이 간 상황이어서 결국 양측이 결별 수순을 밟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최순실 변호인단 중 한 명인 오태희 변호사는 정유라의 갑작스러운 증인 출석과 어머니 최순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언 이후 "정유라의 행동은 살모사(殺母蛇)와 같은 것"이라고 독설을 날리며 격렬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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