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뽑은 대통령도 '문재인'...심상정 2위, 안철수 4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12 [02:42]

청소년이 원하는 대통령도 문재인이었다.  10일 한국YMCA가 발표한 '청소년이 직접 뽑은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결과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만 245표(39.14%)로 1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만 8629표(36.0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5626표(10.87%)로 3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4837표(9.35%)로 4위, 홍 후보가 1508표(2.91%)로 5위를 차지했다. 

 

모의대선은 전국연맹 등이 꾸린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가 서울 등 전국 30곳에 실제 투표소를 마련해 진행했다. 모의대선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권이 없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 선거인단 6만75명이 모였고 그 중 86.08%인 5만1,715명이 참여했다.

 

30개 투표소 중 하나인 광화문 모의투표소는 대선 투표 당일인 9일 종일 북적댔다. 모의대선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본인 휴대폰으로 신원확인을 받은 다음 기표소에 들어가 실제 대선과 똑같은 14명 후보 중 1명을 택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렀다.

 

 

모의대선은 만 18세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전국연맹은 “인류는 신분, 성별, 인종의 벽을 무너뜨리면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확장해왔고 남은 것은 나이의 장벽뿐”이라며 “문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만 18세 청소년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소년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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