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박지원' SBS의 문재인 세월호 기사 삭제와 사과에도 정치적으로 악용

유민아빠 “더 이상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03 [12:54]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SBS의  문재인 세월호 기사 삭제와 사과에도 관련 발언을 이어가며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참 비열하다'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트윗에서는 "진짜 애잔하십니다 박지원씨 추해요 추해!" "국민 기만하는 박지원, 그 입 닥치고 대국민 사과해라!" "박지원같은 인간 다신 정치판에서 안 보고싶다. 홍준표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이제 박지원대표와 국민당의 수준이 홍준표와 자유당의 수준과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당장 오늘이라도 합당 선언하고 후보단일화하길 적극 권합니다"라는 등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박지원은 전날 SBS 보도 직후 SNS에 “세월호 인양 시기를 맞춤형으로? 문재인 청탁 사건이 해수부 공무원 증언으로 인양됐다”며 “아 너무 더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3일 새벽 SBS가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사과보도를 한 이후에도 박지원은 “세월호 인양시기를 문재인 후보 맞춤용으로 조정했다는 보도에 온 국민이 경악했는데, 문재인 후보는 사죄는커녕, 언론에 대한 보복과 고발 운운으로 맞선 것 같군요”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박지원은 “문재인 후보측에서 고발을 운운하고, 결국 기사가 삭제됐다”며 “벌써 진실을 감추고 반대자에 대한 보복과 언론 통제로 맞서려 한다면, 나중엔 어떨지 끔찍하다”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했다. 

 

 

박지원은 “문재인 후보, 세월호 앞에 대한민국은 모두 죄인이다. 세월호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며 “감추려하지 말라.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 진실을 밝히고, 우리 아이들앞에, 우리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박지원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6일간 목숨을 건 단식을 했던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지난 3년간 정부와 해수부가 진실 은폐와 방해를 해왔다”며 “지금 정부와 해수부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라고 물었다.

 

김씨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것일 것”이라며 “정부와 해수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뺏기지 않으려고 또 다시 발버둥 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더 이상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가만히 있어도 억울해서 아프고 아픈 사람들”이라고 세월호가 선거 막판 가짜뉴스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박지원 대표, 정치공작 의심 받지 않으려면 패륜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유 대변인은 “박 대표와 국민의당은 잘못된 언론 보도를 이용해 세월호 유족과 희생자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반인륜적 패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허위 보도에 편승해 세월호를 선거에 이용하는 저열한 행태는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가짜뉴스’와 박 대표의 황당한 주장을 SNS상에서 퍼 나르는 특정 세력도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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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17/05/05 [14:56]
사기범은 눈깔을 뽑아야 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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