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

"대한민국 두 동강내…국정농단 보다 더 큰 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3/05 [21:22]

2016년 2월 16일 박근혜의 국회 연설에 대해 "너무 옳다"며 함께 웃던 김무성 이였는데...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5일 박근혜를 향해 "대통령답지 않은 행동을 너무 많이 해서 대한민국을 두 동강으로 절단내고 본인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무성은 이날 광주에서 개최된 광주시당ㆍ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박근혜가 특검 조사를 빨리 받았어야 하고 헌법재판소에 증인을 다 내보내 헌재 판결이 빨리 마무리됐어야 하는데 (모두) 거부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대표 시절 박근혜에게 수차례 요청한 독대가 거부되고 전화 통화도 되지 않았다고 밝힌 뒤 "그랬던 박근혜가 모든 국정을 최순실과 논의하고 주요 인사를 최순실에게 검토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는 최순실에 의해 부정부패한 것도 죄를 받아야할 것 같지만 더 큰 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완전히 두 동강내고 있다. 이것은 국정농단보다 더 큰 죄"라고 몰아붙였다.

 

지난해 12월 28일 창당한지 67일 만인 이날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시도당 창당대회에는 정병국 대표를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김무성 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 대선주자들도 참석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도 
“박근혜가 모든 국정을 최순실과 논의하고 주요 인사를 최순실에게 검토시켰다. 이게 과연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일인가. 대한민국을 완전히 두동강 내고 있고 이것은 국정농단보다 더 큰 죄”라고 질타했다. 


유승민은 “박근혜가 나를 집어서 배신의 정치라고 했는데 대통령이든 누구든 잘못한 것을 잘못한 것이라고 얘기한 것이 배신이냐”라고 반문한 뒤, “밑에 진박이라는 간신들이 아직도 태극기 집회 나가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내몰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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