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조기체결 요청'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9/11 [17:09]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지난 10일 가진 전화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이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조기 체결을 요청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사진=AP연합뉴스

 

요미우리신문은 "한 장관이 국내 여론을 지켜보면서 협의를 진행한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한 장관이 "한국 국회와 국민의 이해를 충분히 얻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일본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커진다는 핑게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논의가 다시 본격화할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특정 국가들끼리 군사 기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맺는 협정이다. 정보의 제공 방법과 무단 유출 방지 방법 등을 담게 된다. 한국은 이미 20여개 국가 또는 기관과 이 협정을 맺고 있다.

 

일본과 이 협정을 맺는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일본의 재무장 가능성 등과 관련,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게 형성돼 왔다.

 

최근 협정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박근혜와 아베의 정상회담에서 논의가 있었다고 우리 정부가 확인했으며 이후 청와대는 "신중하게 환경이나 국민께서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판단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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