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친박 홍문종, 1994년1차 북핵위기때 김영삼이 막아낸 '써지컬 어택'(북한 선제공격) 주장

한반도에서 전면전 발발시 북한은 물른 남한도 공멸할 것인데...!!!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9/10 [21:36]

친박 홍문종, 1994년1차 북핵위기때 김영삼이 막아낸 '써지컬 어택'(북한 선제공격) 주장

한반도에서 전면전 발발시 북한은 물른 남한도 공멸할 것인데...!!!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9/10 [21:36]

새누리당 의정부 지역 국회의원 '친박 홍문종'이 9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고 했을 경우 사전에 써지컬 어택(Surgical Attack·외과수술적 공격)을 한다든지 군사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서 다시는 핵실험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건 왜 가능하지 않는가"라며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주장하고 나섰다. 

 

'써지컬 어택'이란 1994년 '1차 북핵 위기'때 미국이 5MWe 흑연감속로를 포함해 북한 영변의 핵 시설을 전술 항공기나 전략기, 크루즈 미사일 등을 이용해 폭격하려고 했던 계획을 가리킨다.

 

북한 선제 공격 시나리오 작전계획 5026 가상도,

1994년 제1차 북한 영변 핵위기 때 이미 클린턴이 북한을 폭격하겠다는 것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강력반대하여 폭격직전 중단되었다. 

 

당시 미국은 전면전 불사 방침 아래, 제임스 레이니 당시 주한미대사가 한국에 체류중이던 미군 가족들과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강력 반대하고 카터 전 대통령이 '특사'로 나서 북-미간 극적 합의를 도출해내면서 써지컬 어택은 없던 일이 됐고, 한반도는 가까스로 전면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써지컬 어택은 미국이 검토한 적은 있으나, 한반도에서는 전면전 발발시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도 공멸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사실상 금기어였다. 그러나 친박핵심인 홍문종이 이 금기를 깨고 나선 셈이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친박핵심인 홍문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에게 "써지컬 어택 같은 것이 있지 않나. 북한이 핵실험을 만약 계속할 땐 그런 것은 불가능한가"라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홍문종은 "사드 배치만 해서 오는 것을 막는 게 아니라, 징후가 있을 경우 우리가 먼저 어택(공격)을 한다 등의 것들이 실효성 있는 재제조치가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말하자면 우리도 핵을 보유한다든지 써지컬 어택을 해서 다시는 핵실험을 못하게 한다든지 하는 좀 더 강력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거듭 선제공격을 주장했다.

김홍균 평화교섭본부장은 이같은 핵무장론에 대해 "우리 정부로선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북핵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 고양이 2016/09/11 [22:52] 수정 | 삭제
  • 소리만 요란한 깡통이 무슨 역할을 했다고 그러시나 ?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