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홍문종, 1994년1차 북핵위기때 김영삼이 막아낸 '써지컬 어택'(북한 선제공격) 주장한반도에서 전면전 발발시 북한은 물른 남한도 공멸할 것인데...!!!새누리당 의정부 지역 국회의원 '친박 홍문종'이 9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고 했을 경우 사전에 써지컬 어택(Surgical Attack·외과수술적 공격)을 한다든지 군사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서 다시는 핵실험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건 왜 가능하지 않는가"라며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주장하고 나섰다.
'써지컬 어택'이란 1994년 '1차 북핵 위기'때 미국이 5MWe 흑연감속로를 포함해 북한 영변의 핵 시설을 전술 항공기나 전략기, 크루즈 미사일 등을 이용해 폭격하려고 했던 계획을 가리킨다.
당시 미국은 전면전 불사 방침 아래, 제임스 레이니 당시 주한미대사가 한국에 체류중이던 미군 가족들과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강력 반대하고 카터 전 대통령이 '특사'로 나서 북-미간 극적 합의를 도출해내면서 써지컬 어택은 없던 일이 됐고, 한반도는 가까스로 전면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써지컬 어택은 미국이 검토한 적은 있으나, 한반도에서는 전면전 발발시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도 공멸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사실상 금기어였다. 그러나 친박핵심인 홍문종이 이 금기를 깨고 나선 셈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문종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