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더민주.국민, "왜 새누리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냐!"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DJ정신을 계승하기를 바란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8/18 [11:00]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원내협상을 문제 삼으며 "여당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협치냐"고 따졌다.
|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간담회 '전기요금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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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진행된 상무집행위 회의를 통해 "(두 야당이) 스스로 내뱉은 말조차 자주 뒤집으니 정부여당이 야당을, 나아가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민주당, 국민의당 두 야당도 이래서는 안 된다. 총선에서 충분한 권력을 줬는데도 지지부진하기만 한 정치현실에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두 야당은 새누리당과 지난 12일 서별관회의 청문회 개최를 제외하고는 어떤 진전도 없는 내용으로 추경을 포함한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해 줬다. 청문회마저도 새누리당의 핵심증언 채택거부로 무산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질타했다.
심 대표는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년이 되는 날이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DJ정신을 계승하기를 바란다"며 "두 야당에 8월3일 야3당 합의 실현을 위해 구체적 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 실패의 책임을 야당에게도 묻게 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지난 16일 단행된 청와대 개각 관련 해서도 “총선민심이 결국 휴지통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라며 “며칠 전 개각으로 부르기에도 민망한 3인의 장관교체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심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지 잘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진즉에 교체됐어야 할 문제적 장관들을 오히려 재신임했고, 정치낭인이 된 측근의 밥그릇만 살뜰히 챙겼다"며“국민들은 감히 국정에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것이 이번 개각에 담긴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라면서 “선진 민주정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새누리당을 겨냥해서 "모처럼 정상화된 새누리당의 전향적 태도가 절실히 요청된다. 집권여당의 제일책무는 책임정치 실현이지 대통령 보위가 아니다"라며 "건국절 논란처럼 불필요한 이념대립을 부추기는 것은 지금 집권여당이 가장 해서는 안 될 행위라는 점을 경고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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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2016/08/18 [12:58]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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