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김종인 비대위 유지는 호남 포기, 전당대회 개최하자"

김종인의 비례 2번 셀프 공천이 호남 패배의 원인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5/01 [22:21]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김종인 체제’를 비판하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원칙대로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자신의 당대표 경선 출마 가능성도 열어놨다.

 

추 의원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호남 참패를 가져온 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셀프공천’과 ‘비례대표 파동’으로 지지자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며 “결국 총선을 이끈 비대위 지도부에 대해 정당 지지율 3위라는 채찍을 내렸다”고 말했다. 자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호남 패배의 원인이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추미애 의원은 이어 “우리는 총선을 앞두고 돌아선 호남민심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묵인하고 회피했다”면서 “민심은 새누리당을 피하고 최악이라도 피하고자 한 것이지 결코 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 표를 얻은 것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추미애 의원은 다시 “호남참패를 가져온 현 지도부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호남으로부터 배격당하는 것”이라면서 “호남민심이 원하는 원칙과 상식으로 당이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의원은 또한 “당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야 하고 민심에 따라여 한다”면서 “당헌당규는 총선이후 곧바로 전당대회를 규정하고 있다”고 김종인 대표에 대해 다시 한 번 조기 전당대회를 촉구했다.  

 

추미애 의원은 당 내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하고 혁신하고 혁신해야 한다. 지금은 혁신해야할 때”라면서 “이에 따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빨리 떠난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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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sukman 16/05/02 [00:01]
김종인을 대표로 직을 두는 겄은 맞지 않다는게 맞다 빨 대표 선출 해야 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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