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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종인, 정체성 운운 자화자찬...욕심은 화를 부른다"

 “사심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4/17 [20:38]

정청래 "김종인, 정체성 운운 자화자찬...욕심은 화를 부른다"

 “사심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17 [20:38]

정청래 의원이 4.13 총선 이후 연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지도부를 맹폭격하고 있다. 정의원은  “불의한 사심을 갖고 당을 말아먹으려 호시탐탐 염탐하는 세력은 불퇴전의 각오로 응징하겠다”며 “사심공천 전횡을 휘두른 5인방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허, 그냥 웃지요> 제목으로 "김종인 정체성 떠드는것 안돼.. 종전 프레임, 수권정당 멀어져" 기사를 링크하며 "자화자찬 일색이군요. 욕심은 더큰 욕심을 부르고 더큰 욕심은 화를 부른다. 합의추대? 그것은 100% 불가능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앞서 정의원은 <리얼미터의 리얼한 팩트>라는 제목의 글에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과학적 증거가 여기 있다. 더민주 지도부의 헛발질은 민주주의와 역사에 대한 범죄행위였다. 마구잡이 공천은 총선승리를 열망하는 국민과 지지자에 대한 이적행위였다."고 맹 비난했다.

 


정청래 의원은 “총선결과를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셀프수상의 월계관을 쓰려는 자들은 자중자애하라”며 비례대표 2번 셀프공천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지도부를 비판했다.

 

아울러 정청래 의원 “새누리 패배는 국민이 시킨거지 당지도부가 잘해서가 아니다.  수도권압승은 위기감에 빠진 20~30 세대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온 결과다. 20~30 투표율은 상승하고 50~60투표율은 정체했다. 착각말고 오버하지마시라!" 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선 전부터 4.13 선거가 끝나면 본격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는 정청래 의원은 지난 15일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수도권 선전과 영남 당선을 보라. 당 외연을 넓히고 전국정당화의 기틀을 놓은 것은 친노논쟁이 아니었다”며 “더이상 친노·운동권을 욕하지 말라”는 글을 남겨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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