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창원성산' 더민주-정의당, 단일후보로 선정

두당의 단일화에도 국민의당 후보 때문에 새누리와 1:1대결은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3/29 [22:37]

보름밖에 남지 않은 4월 13일 국회의원에서 경남 창원 성산구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야권단일후보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선정됐다.

 

하지만 두당의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가 본선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아 새누리당과의 1:1 양자대결은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노회찬 야권단일후보 결정 "허 후보와 손잡고 총선 승리해 보답하겠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 앞둔 29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노회찬·허성무 야권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성산구 야권단일후보 결정된 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보이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노 후보는 "쉽지않은 선택과 결단해 주신 허 후보의 선공후사에 감사한다"며 "흔쾌히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준 허 후보와 손잡고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오마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노회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는 창원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7~ 28일 양일간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실시된 야권단일후보 여론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했으며 양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선거법과 양 후보의 합의사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노회찬 후보는 “허 후보는 오랫동안 창원 시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지역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 온 분”이라며 “허 후보와 같은 분과 경쟁하게 된 것은 저로서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창원 성산에서 이루어진 후보단일화는 우리 두 후보만의 단일화가 아니라 4.13 총선을 통해 집권여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응징과 견제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성산구 유권자의 마음이 단일화 된 것을 의미한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단일화의 진정한 승자는 성산구 유권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성무 후보는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자들의 강렬한 열망이 있었고, 전국적으로 야권이 분열하면 필패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파탄, 경제파탄을 심판할 수 없다는 걱정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허 후보는 “창원 성산의 경선을 통한 모범적 단일화가 성산에만 머물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돼 야권이 연대하고 연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회찬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한 후 선대본부장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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