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치 쇼?' 옥새 투쟁... 24시간 넘기려나

박근혜가 어떻한 보복으로 대응 할지 관심이 쏠리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3/24 [23:31]

24일 오후 새누리당의 당대표 김무성이 마치 예능프로그램을 찍고 있는 듯 황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승민, 이재오의 탈당을 유발한 공천을 두고 결정적 역할을 할 도장을 들고 부산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난데없는 김무성의 옥새 투쟁 '정치 쇼’ 에 어이없는 웃음을 짓으며, 일각에서는 "전에도 그랬듯이 박근혜와 맞서 24시간이나 넘기겠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무성이 새누리당 공천안 보류 5곳에 대해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25일까지 최고위원회 소집은 없다고 '무공천' 방침을 밝히며 지역구인 부산으로 내려가자 이날 저녁 부산으로 쫒아 내려온 새누리 원내대표 원유철과 자갈치 시장의 한 횟집에서 만났다.

 

▲     © 연합뉴스


원유철은 회동 뒤 기자들에게 "당 대표께서 내일 오후 2시 당사에 오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내일 오후 2시에 자연스럽게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간에 자연스러운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단 최고위는 정상화 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했지만 자연스럽게 최고위가 거기서 개의될 예정"이라고 말해 김무성의 옥새 투쟁이 끝났음을 알렸다.

그러자 김무성은 즉각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를 소집한 바 없다"며 "내일 오전 중으로 서울에 올라가서 당사 대표 방에 가서 업무만 보도록 하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5개 지역 무공천 방침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변함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과거 전력으로 봤을때 고도의 '정치 쇼'일 가능성이 높다. 


현제까지로 보면 박근혜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실상의 항명인 이번 사태에 박근혜가 어떻한 보복으로 대응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만약 김무성이 '진박 무공천' 방침을 고수할 경우 양자간 결별이 불가피하며, 곧 출범할 선대위에서 김무성을 배제하는 방안까지 검토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김무성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