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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신부 등 재야원로들..."더민주 공천 똑바로 하라"

"김종인, 15번 아래로 내리고 부도덕한 자들 공천 철회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3/21 [18:07]

함세웅 신부 등 재야원로들..."더민주 공천 똑바로 하라"

"김종인, 15번 아래로 내리고 부도덕한 자들 공천 철회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3/21 [18:07]

함세웅 신부등 재야원로들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중앙위원회의가 열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천을 똑바로 하라"는 함세웅 신부 등 시민사회 원로들의 충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     © 서울의소리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우리는 '더불어'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할 제1야당의 대표가 이렇게 무책임하고 독선적인 언행을 보이는 것이야말로 총선 패배를 자초하는 일"이라며 "김종인 대표는 '총선에서 패배하면 중앙위가 책임을 지라'고 위협적인 발언을 하며 당무 거부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중앙위가 가장 진지하고 심각하게 논의해야 할 것은 김종인 대표가 이른바 '셀프 공천'을 취소하고, 당선 가능성의 경계선으로 추정되는 15번 아래로 내려가도록 권고하는 문제"라며 "우리는 김 대표가 그런 결심을 하지 않는다면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가 전혀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 서울의소리


이들은 그러면서 "지금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어 있는 20~30세대의 높은 실업률을 낮추고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청년들을 비례대표 앞 순위에 배정해야 한다"며 "여성은 물론이고 노동자, 농민, 빈민, 장애인, 환경운동가로서 전문성과 실천력을 아울러 갖춘 인물들을 당선 가능한 순번에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논문 표절 같은 파렴치한 행위를 저지른 학자, 17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종북’으로 몰아붙이는 성명에 동조하고 친족이 방위산업 비리에 연루된 군 장성 출신, 국익을 외면하고 론스타의 국책은행 인수를 ‘찬양’한 교수 등 부도덕한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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