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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법안 저지 국회 앞 노숙농성 돌입: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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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법안 저지 국회 앞 노숙농성 돌입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2/23 [12:28]

노동개악 법안 저지 국회 앞 노숙농성 돌입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2/23 [12:2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22일 국회 앞에서 새누리당의 노동개악 입법 중단, 공안탄압 분쇄를 위한 2박 3일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문에서 농성 돌입 선포 후 곧바로 오후 2시 국민은행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국민은행 앞에 집결해 1시간 여 동안 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각 산별로 흩어져 선전전 및 규탄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6시 다시 집결해 7시부터 투쟁문화제를 펼쳤다.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2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노동개악 법안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임시국회가 종료될 때까지 노동개악 입법 논의 중단을 위해 농성에 돌입한다”면서 “노동개악 입법을 위해 정부여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노동개악입법 쿠데타에 대비해 총파업 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중집 간부들도 “정부여당이 국회의장 직권상정 등 온갖 수단으로 야당을 압박해 원내대표 빅딜 가능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면서 “비정규직 확산도, 노동시간연장과 임금삭감도 허용할 수 없고, 노동개악 5법 모두 절대 불가가 민주노총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4시부터 6시까지 국회 앞에서 대국민선전전 및 피켓팅을 펼쳤다. 공무원노조도 국회 정문 우측을 기점으로 10여 곳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22일 노동개악 법안 저지 결의대회를 마치고 국회 앞에서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이후 결의대회 장소에 다시 집결해 저녁 7시부터 투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펼쳐진 투쟁문화제에서는 야마가타트위스트, 예술빙자사기단, 노동가수 임정득, 민중캐롤 ‘그네는 아니다’의 주인공 연영석 씨가 무대에 올라 “지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 줄 것”을 당부하면서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다.


투쟁문화제 규탄발언에 나선 금속노조 콜텍지회 이인근 지회장은 “박근혜정권은 노동자들에게 노예의 삶을 요구하고 있다. 콜트콜텍 역시 자본의 비열함으로 민주노조를 말살하고 있다”면서 “노동개악저지와 민주노조 사수 투쟁은 더욱 가열차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22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노동개악 법안 저지 투쟁문화제.

 

투쟁문화제를 마친 조합원들은 밤 9시부터 국회 국민은행과 산업은행 사이에 산별로 비닐로 덮개를 만들고 노동개악법안 저지 노숙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 또한 한 쪽에 자리를 잡은 후 약식집회를 개최하고, 22일 투쟁을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23일 오전 7시부터 다시 집결해 선전전 및 오후 규탄집회, 저녁 투쟁문화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노동개악 법안 저지 공무원노조 노숙농성장.

 

공무원U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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