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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참 답이 없는 박근혜, 덩칫값 못하는 김무성"

 "교수들 시국성명으로 이승만 하야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0/24 [10:22]

정청래 "참 답이 없는 박근혜, 덩칫값 못하는 김무성"

 "교수들 시국성명으로 이승만 하야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0/24 [10:22]

정청래 최고위원은 2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5자회동에 대해 "참 답이 없는 대통령이다, F학점의 대통령이다, 이런 생각을 더욱 굳게 가졌고. 그리고 여당 대표를 보니까 참 덩칫값 못하는 여당 대표다, 마치 대통령 정무특보 같은 역할밖에 할 수 없는, 여당의 딱한 심정도 보았다"며 박근혜, 김무성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박의 검정교과서 필진 비판에 대해서도 "양심 있는 지성인들,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 반발을 하면 할수록,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당신들은 좌익이야, 좌편향이야’ 이렇게 낙인을 찍는다면, 아니, 역사학과 교수들 90%를 좌익으로 몰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참 이런 대통령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개탄했다.

그는 "친일의 후손들이라든가, 독재정치의 후손들이 봤을 때 그것을 비판하는 것이 불편할 수는 있다. 그러나 교과서가 가족사, 족보는 아니지 않냐"고 꼬집기도 했다.

 

"교수들 시국성명으로 이승만 하야할 수밖에 없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전국적인 사학과 교수들의 국정 국사교과서 집필 거부와 관련, "4‧19에도 대학교수들의 시국성명과, 그리고 시위에 동참으로써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할 수밖에 없었고, 하와이로 망명할 수밖에 없었다"며 박근혜에게 강력 경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고로 역사적인 격변기에는 대학교수들이 마지막 마침표를 찍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87년 6월 항쟁 또한 대학교수들의 시국성명으로 결국 민심은 돌아섰고, 대통령 직선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은 흡사 그러한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거듭 경고했다.


그는 전날 5자회동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왜 불렀는지 모를 물음표만 남는 회동이었다. 답이 없는 대통령, F학점의 대통령이라고 말하고 싶다. 덩칫값 못하는 여당대표, 마치 대통령 정무특보를 자행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면서 "대통령은 역사인식에도 그리고 교과서에 기술된 사실도 잘 모르는 것 같았다"며 박 을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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