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다시 '영주'들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안철수에 정면반박"'현역 계파 기득권 보장 공천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 아니냐"안철수,김한길 의원등 비주류와 현재 당 혁신을 도모하는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혁신위 활동에 참여 중인 조국 교수는 6일 최근 조직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의 혁신위 공격에 "새정치는 다시 '영주'들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 현역,계파 기득권 보장 공천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 아니냐"며 정면 반박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은 당권과 공천 문제다. 현역들은 각각 다른 이유로 공천혁신안에 대하여 불만을 가진다. 그 각각의 불만을 모아 공천혁신안의 당무위 통과를 저지시킴과 동시에, 리더십을 의심받고 있는 문재인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축하고 그 체제 하에서 현역,계파 기득권 보장 공천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주장했다.
조국 교수는 "공천혁신안에는 '친노용'이라는 딱지를 붙일 것이다. 요컨대, 과거 공천관련 각종 분란을 막기 위해 2.8 전당대회를 통해 당헌으로 요구한 '시스템 공천'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는 다시 '영주'들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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