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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찰들...정윤회 문건 '힘없는 경찰이 다 뒤집어 쓴 것'

"청와대 문건 유출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요구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2/24 [01:03]

전,현직 경찰들...정윤회 문건 '힘없는 경찰이 다 뒤집어 쓴 것'

"청와대 문건 유출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요구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2/24 [01:03]

 

전현직 경찰관들의 모임 '대한민국 무궁화클럽' 회원들은 23일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문건 유출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무궁화클럽 회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문건 유출은 청와대에 차출된 경찰 개개인의 문제라고 볼 수 없으며 힘없는 경찰이 다 뒤집어 쓴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전현직 경찰 모임 '무궁화클럽' 회원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등 파견경찰관의 원대복귀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전경수 무궁화클럽 회장은 "청와대 등 정부기관에 힘없는 경찰관이 파견되면서 자꾸 정권의 하수인 역할만을 떠맡게 된다"며 "문건 유출에 연루된 경찰관이 범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사주하고 범행에 이용한 배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에 경찰관 차출을 중단하고 외부기관에 파견된 경찰관을 조속히 원대복귀시켜 치안현장 업무에 전념토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건 유출 원인과 배후를 규명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 경찰 안팎에서 전해 들은 바를 토대로 무궁화클럽이 직접 조사해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무궁화클럽 기자회견문>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은 청와대에 차출된 경찰 개개인의 문제로 볼수 없다.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찰 간부 및 그로 인해 자살을 선택한 경찰관에 대해서도 경찰관 단독으로 범행을 자행할 이유는 물론 그러한 일을 자초할 수 없는 힘없는 조직원이다.

우리 대한민국무궁화클럽은 경찰관이 범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사주하고 범행을 이용한 배후를 철저히 규명해 주기 바라며, 정부와 경찰청장에게 재발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정부는 청와대를 비롯하여 국무총리실, 국정원, 안전행정부, 검찰 등 어떠한 명분을 불구하고 경찰관 차출을 중단하기 바란다.


- 경찰청장은 청와대 등 외부기관에 파견된 경찰관을 조속히 경찰 조직으로 원대복귀시켜 치안 현장 업무에 전념토록 바란다.


- 경찰청장은 경찰관 개개인이 외부기관에 의거 범행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바란다.


- 청와대 문건 유출시킨 원인과 배후를 규명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 경찰 안팎에서 전해들은 바를 토대로 대한민국무궁화클럽에서 직접 조사 공개할 것이다.

2014. 12. 23.

 

대한민국무궁화클럽 
www.rokrc.or.kr

회  장   전  경  수
이사장  김  구  종
대변인  조  철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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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소문 2014/12/24 [02:16] 수정 | 삭제
  • 김현승 전격 구속시킨 것도 밝히고, 한영수 김필원 구속한 것도 재조사 요구하세요. 특히 김현승은 정윤회가 말한 18대 대선 부정에 대한 녹취록을 대법원에 제출햇는데, 전격 체포 구속 당햇으니, 이를 밝혀야 합니다. 김현승, 김필원 한영수는 18대 대선 부정 개표를 밝힌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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