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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파기하라!' 전국서 박영선, 새정치 사무실 점거농성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8/08 [21:38]

'특별법 파기하라!' 전국서 박영선, 새정치 사무실 점거농성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8/08 [21:38]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의 세월호특별법 야합에 반발해, 전국 곳곳에서 박영선 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새정치연합 사무실 점거농성이 벌어지는 등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     ©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학교 학생 5명은 8일 오후 6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박영선 위원장 지역구 사무실에 기습적으로 들어가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특별법 파기와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다.

 

이에 박 위원장 측은 세월호 특별법의 여야 합의 이유 등을 설명하며 설득중이나,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이기 전까지 농성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세월호참사 전북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7시반부터 전북 전주시 효자동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에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새정치연합 의원총회가 열리는 11일까지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상조사특별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장하지 않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하겠다고 합의했다"면서 "이는 세월호 유족과 350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 법률안을 완전히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며 합의 파기를 요구했다.

 

광주에서는 대학생들이 이날 오후 새정치연합 광주시당 앞에 몰려들어 사다리를 당사 벽을 타고 올라가 "새누리당 들러리당"이라는 글자를 붙이고 계란을 투척하며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강력 항의했다.

 

세월호참사 부산시민대책회의도 이날 밤 새정치연합 부산시당 앞에서 특별법 야합을 비판하며 농성에 돌입하는 등, 전국의 새정치 당사 곳곳은 특별법 합의에 반발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시위와 농성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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