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후보 '굽네치킨' 창업은 동생이...자신은 '군납회사'

지방세법 위반으로 벌금형 선고 전력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7/23 [20:27]

7.30 재보궐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각종 의혹과 폭로전이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가운데 김포 홍철호 후보의 '토박이' 거짓말과 '배경 부풀리기'가 도마에 올랐다.

 

상대 후보 김두관 후보를 '토박이 일꾼론'을 내세워 압박하던 홍후보가 알고보니 '일산 부촌 비버리 힐스 10년거주' '김포 금년 전입' 등으로 실제 토박이는 아니라는 것.

 

7월 21일 김포의 한 신도시주민단체 초청간담회에서 출신학교와 토박이여부에 대한 주민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홍철호 후보는 “토박이론은 초중고 출신이거나 10년이상 거주해야 지역일꾼이라고 할 수 있다. 초중고는 인천에서 졸업했고 일산에서 10년간 거주했다. 최근에 이사했다”고 실토한 것.
 
이에 김 후보측은 "2014년 봄에 김포시에 전입한 홍철호 후보는 토박이도 지역일꾼이라고도 할 수 없다." 며 홍철호 의원이 주장한 '토박이 일꾼론'을 질타했고 홍 후보는 "주소가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 "고 답변했다.

 

그뿐아니라 홍철호 후보가 내세우는 굽내치킨 신화도 동생 홍경호 대표가 이뤄낸 것을 자신의 경력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홍철호 후보 동생 홍경호 대표의 2011년 주간동아 굽내치킨 창업인터뷰


유명브랜드 ‘굽네치킨’은 동생인 홍경호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홍철호 후보가 창업한 회사가 아닌데 은근슬쩍 자신의 회사인양 홍보하여 배경을 부풀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

 

또 홍철호 후보가 경영하는 회사는 도계(屠鷄)공장으로 동생이 경영하는 'GN푸드'와 병사들에게 제공되는 군납이 주력 납품선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후보인 김두관 후보 측은 홍 후보가 "정부에게서 많은 혜택을 받는 군납을 하면서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은 국민세금을 자신의 주머니에 채우겠다는 것이다. 정부와 거래하여 부를 쌓은 기업인이 부와 명예와 권력을 한 손에 틀어쥐려는 것이다." 라며 홍 후보의 거짓말과 배경에 대한 과장을 지적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홍철호 후보에게는 2개의 전과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지방세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선고공보에 적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인은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실수나 단순한 세금탈루에는 추징과 가산은 있어도 국가가 형벌을 내리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에서 문제시 되고 있다. 

 

김포는 전임자 현 인천시장 유정복이 3선을 했던 새누리 텃밭이었으나, 홍후보측의 거짓말과 김두관 후보의 실질적 공약이 어필하면서 갈수록 접전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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