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의원 “전교조 명단 내리겠다”
지완구 기자 | 입력 : 2010/05/03 [09:54]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명단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해 논란을 빚어온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4일 명단을 전격 내리기로 결정했다. 조 의원측은 3일 “명단 게재로 매일 30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이 귀족노조인 전교조에 들어가게 됐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명단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명단을 내리기로 한 데에는 조 의원이 부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측은 “IMF 외환위기 때 조 의원이 보증을 잘못 서 부인이 고생을 한 적이 있는데, 명단 공개로 또 다시 가정에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지난달 19일부터 명단을 공개해왔으며, 법원은 5월1일 이후 명단 게재가 불법이며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매일 3000만원의 벌금을 내라고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은 1~4일간 모두 1억20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조 의원측은 “명단 게재 이후 지금까지 1400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왔다”며 “현재로선 조 의원 개인의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본 기사 보기: 이중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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